간단 오나홀 입문서 -최고의 오나홀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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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나홀~ 오나홀~ 우는 오나홀 엘뜨라포 입니다. 다들 한가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개......좋은 조카들에게 레고 구입을 명목으로 적지 않은 돈을 뜯겼습니다. 어른들은 3만원짜리 오나홀도 몇번 더 써보겠다고 파우더 뿌리고 온갖 주접을 다 떠는데.. 툭하면 새 레고 살 생각만하는 개...좋은 조카튼...튼히 자라거라!
라떼는 말이야.. 크레스파만 줘도 좋아죽고 그랬는데 마리야..
어쩄뜬 최고의 오나홀은 무엇일까요???예 ??
저는 모릅니다. 지금껏 뭐 되게 잘 아는척 떠들어 봤는데.. 최고의 오나홀이란 거창한 타이틀 앞에서 작아지네요.
그래서 공신력있는 해외 데이터를 모아보았습니다. 해외 데이터라 하면 일본 대형 성인용품 리테일 샵들의 매출순위 입니다. 일본도 한국과 다름없이 다들 똑같은 제품을 팔기 때문에 굳이 베스트 상품 정보를 조작할 이유는 없어서 믿을만 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자체제작 상품이 껴있는경우가 있어서 그런건 알아서 걸렀습니다 =)
끼워팔기는 걸러냈습니다!
그럼 이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오나홀은 무엇이며 !
유명 리뷰어 들에게 극찬 받는 제품은 무엇인가! 으아아아아ㅏ아아아아!! 알아봅시다.
<엠즈 2018 연간베스트>
첫 번째로 엠즈의 베스트 상품 순위를 봐봅쉬다.
일본 엠즈는 아키하바라역전에 위치한 소위 '에로타워'라 불리는 거대한 성인백화점을 운영하는 일본 대표 성인용품 리테일샵 중 하나 입니다. 엠즈는 매년 제품실적을 집계해 '연간베스트'를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2018년 연간베스트엔 어떤 오나홀이 포함되어 있을깝쇼
일본에서 한국인이 그립다면 아키하바라 엠즈에 가시면 됩니다.
-2018 엠즈 오나홀 베스트 5 -
1위. 텐가 진공 컨트롤러 세트 제품보기
허허 것참 이것보라지!! 이전글 [간단 오나홀 입문서 -텐가(전동)-] 에서 전 이 제품을 자극면에서 텐가 최고의 제품으로 극찬했음에도 여전히 이 제품은 관심을 못받더군요. 이상하게 가격, 구성, 그에따른 가성비 그리고 압도적인 흡입자극..모든면에서 굉장히 좋은 제품인데 이 제품은 도통 사람들이 사질 않습니다. 저희만 그런건지...뭔지..
일본 엠즈에서 1등으로 뽑힌 제품은 정확히는 '진공 컨트롤러 대응 컵' 입니다. 진공 컨트롤러는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진공 컨트롤러 대응 컵'은 계속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 입니다.
2위. 명기의 품격 극상 생 허리 제품보기
명기 시리즈는 일본에서도 잘가나갑니다. 이 제품은 보통 600g인 명기시리즈의 중량을 9배 키운 5.5kg대의 대형 오나홀 입니다. 하반신 조형이고 5kg가 넘는게 매직아이즈 <젖은 명기 극 키와미> 보기와 유사한 컨셉의 제품인것 같네요. 실물은 아직 본적이 없는 관계로 크고 아름다울 것 같다는 추측만 해봅니다... 요렇게 크고 무거운 애들의 최고 장점은 '허리 플레이'죠. 거치해 놓고 허리만 움직이거나 혹은 양손으로 허리를 붙잡고 허리를 움직인다든가.. 손으로 들고 흔들어야 하는 일반의 오나홀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리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멋진 거치대가 있다면 작은 오나홀로도 허리 플레이를 할 수가 있답니다. 존나 머싯지이요?
3위. 세븐틴 보르도 제품보기
저는 성인용품 중에 토이즈하트 브랜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착한식당 이미지랄까요? 소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다른 오나홀 회사들이 온갖 신박한 컨셉형 제품을 찍어내 대박을 칠때도 토이즈 하트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만을 만들었쬬. 그 기본에 충실한 제품의 핵심이제 모체이자 전부인게 '세븐틴 시리즈' 입니다. 그 중에서 세븐틴 보르도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것 같네요. 세븐틴 보르도는 실제같은 리얼한 자극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답게 작위적인 느낌의 내부구조를 최대한 배제해서 리얼한 자극을 만들어내는데 탁월한 오나홀 입니다. 그렇다고 자극이 약한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토이즈하트 제품답게 내구성, 냄새, 유분기 발색 모든면에서 최상급인 소재도 장점 입니다.
4위. 플립 제로 제품보기
역시나 플립제로가 순위권에 있네요. 저번글에서 말한 것처럼 오나홀의 최대 단점인 유지보수의 번거로움과 어려움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한게 플립제로 입니다. 내구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텐가는 재사용 횟수 50번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관리만 잘 해주면 100번 재사용도 도전해볼만합니다.
일본 엠즈 순위에 있는 제품은 정확히는 그냥 플립제로가 아닌 '플립제로 소프트 버전' 입니다. 느긋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출시된 소프트 에디션 이죠. 참고로 그냥 플립제로도 색상에 따라 자극정도가 조금 다릅니다. 플립제로 화이트보다 블랙이 좀 더 하드한 자극을 제공합니다!만 대동소이 합니다.
5위. 명기의 증명 11 제품보기
오나홀계의 고인물 명기의 증명 시리즈도 어김없이 순위에 들어와 있네요. 이 제품이 얼마나 오랜기간 사랑받고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는지 '11' 이라는 시리즈 넘버가 증명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오나홀 이기도 합니다. 가격대가 꽤 있음에도 국내외에서 이 시리즈가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는 대에는 세븐틴 보르도의 롱런 이유와 같습니다.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얄팍한 기믹대신 리얼한 자극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해 온게 바로 롱런의 이유죠! 여러분! 여러분도 이 오나홀처럼 기본에 충실하셔야 되는거 아시겠나요? 오나홀에게도 배울점이 있씁니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모두가 스승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명기의 증명 시리즈가 표지만 다르고 사실은 다 같은 제품인줄 아시는 분들 꽤 계시는데.. 넘버마다 나름의 컨셉이 있습니다. 명기의 증명 11이 좀더 부드럽고 소프트한 느낌이라면 또다른 명기의 증명 베스트 셀러인 09버전 <제품보기>은 좀 더 강한 자극을 제공합니다.
음... 갑자기 다른 이야길 해보자면. 제 생각에 AV 매니아들은 생각보다 오나홀을 잘 구입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AV 배우 모티브로 제작된 오나홀은 생각보다 잘 팔라지 않습니다. 애초 AV가 시각자극에 의존하는 컨텐츠이고 오나홀은 촉각에 의존하는 컨텐츠이니 그 두 컨텐츠의 교집합이 작은게 당연한걸까요?? 왈왈왈!
음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일본의 대형 리테일 업체인 NLS 혹은 세계 최대 오나홀 시장인 아마존 제팬 순위를 털어보도록 하것슴니다.
NOS VE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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